츄부대학 스마트에코 캠퍼스, 카시와노하 스마트 커뮤니티 시찰

제8회 Int’l Smart Grid Expo 관람 및 컨퍼런스 참가 등 다양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를 참관할 예정이며 참가할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일본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참관 행사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기획해 온 행사로서 이번 행사는 8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참관단은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8회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8th Int’l Smart Grid Expo)를 관람하고 각자 희망하는 컨퍼런스를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엑스포 참가 외에도 일본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방문하여 일본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첫 방문지는 나고야시(市) 인근의 츄부대학(中部大學) 스마트 에코 캠퍼스로, 츄부대학은 캠퍼스 내에 각 건물들이 연계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위한 BEMS, 태양광발전, 절전행동지침안내시스템 등을 연계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도쿄 인근에 위치한 카시와노하 스마트커뮤니티로 분산전원, 지역에너지관리시스템 및 관리센터 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카시와노하 스마트커뮤니티는 단순히 에너지 관련 시스템만을 구축한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망을 구축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수립하고 있는 에너지자립마을이 추구해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위 두 실증단지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6월 발간한 일본 스마트그리드 커뮤니티 사례집에 소개된 장소로 일본 내 대표적인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이번 실증단지 방문으로 참여 기업들이 스마트그리드 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1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지만 비회원사도 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3박4일 일정의 행사 참가 비용은 항공 좌석 및 숙소 등급에 따라 약 150만원에서 240만원까지 다양하며 1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 문의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홈페이지(www.ksga.org)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