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포항 5개 단지 79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11월 15일 지진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지역 LH아파트 승강기에 대한 특별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LH의 요청으로 지진으로 인한 승강기 피해현황을 파악 및 조기 안정화시켜 입주민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2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포항지역 LH아파트 5개 단지 79대의 승강기에 대해 특별 안전지단을 벌였다.

5명으로 특별 진단반을 편성 투입해 기계실 손상여부, 로프이탈 및 마모상태, 승강로 균열, 카 및 균형추 가이드슈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승강기 안전에 대한 특별 진단을 실시했다.

포항지역 LH아파트 승강기는 지진 발생이후 5대가 운행이 정지되어 갇힘사고가 발생했으며 기계실 권상기 받침대 변형, 균형추 이탈, 기계실 및 승강로 균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공단의 특별 안전진단 실시로 승강기가 정상운행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설명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