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용 범위 모바일로 확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스마트 워크를 선도하는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가상단말 환경 구축에 이어 최근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로 손꼽히는 ‘클라우드 기술’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남부발전은 지난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도입으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자료유출을 막고, 정보 접근의 효율을 높여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행정안전부가 권고하는 ‘행정기관 클라우드 업무환경 도입가이드’에 따라 기술적용 범위를 모바일로 확대, 유연근무나 출장 시에도 단절 없는 업무수행으로 업무연속성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구축된 모바일 클라우드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는 자료의 편집과 더불어 전자결재, 메신저 등 기존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외 출장이 많거나, 육아 문제 등으로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직원들도 원격지에서 태블릿 PC나 스마트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보안 문제는 모바일 클라우드의 보안수준 강화로 취약점 등을 해소하고, 정부의 보안성검토 승인도 받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모바일 클라우드 구축으로 남부발전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IT신기술 도입과 공공기관간 공유로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의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