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0명이 지역청소년 256명 대상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신구 세종대총장)는 최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부발전의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들이 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충남 태안 지역의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류 등을 시행하는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멘토링을 통해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대학생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계방학 프로그램은 2기로서 프로그램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총 20명을 선발하는 대학생 멘토 모집 전형에 334명이 지원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고 지난 여름 1기 165명으로 시작한 태안지역 멘티(초중고교생) 역시 256명으로 신청자가 급증,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20명의 대학생 멘토들은 지난 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멘토링 역량강화 교수법, 긍정 훈육법 등의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이후 겨울방학동안 태안지역에서 합숙하며 256명의 초중고교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가 성장과정에 필요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태안지역뿐만 아니라 사업소가 위치한 인천, 평택, 군산 등에서도 취약계층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부발전 품질명장들이 실무 지식전수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사업’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강동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초중고교생 멘티 학생들에게는 학습기회 제공을 통한 동기부여를,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보다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소 온배수 활용 원예단지 조성, 시니어 일자리 창출, 스토리텔링 지역특산물 판로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상생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해피 위피스쿨에서 위피라는 이름은 WesternPower의 W와 P를 바탕으로 하여 붙여진 서부발전 마스코트다. ‘요후~’, ‘위히~’등의 감탄사와 유사한 느낌으로 부를 때 기분 좋은 감탄을 자아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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