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경기장주변 다중이용시설 924대 대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승강기 특별 안전점검에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24일 강원도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승강기 특별 점검단’을 구성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은 물론 원주와 춘천 등 강원도 5개 시·군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924대의 승강기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 특별점검단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강릉과 평창, 정선지역 올림픽 경기장 주변 숙박시설 392대의 승강기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는 강릉, 평창, 원주, 춘천지역 532대의 승강기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2월과 3월에는 특별점검단이 이들 지역에 대해 상주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엘리베이터는 ▲카 내 이용자 안전수칙 등 안내사항 부착상태 ▲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비상통화장치 작동 상태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이며 에스컬레이터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간의 주의표시판의 부착상태 ▲비상정지버튼의 작동상태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콤) 파손 및 균열 등 설치 상태 등이다.

류병호 공단 기술안전이사는 “승강기 안전확보를 통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올림픽 경기장은 물론 주변지역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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