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개 공공기관 대상, 최고등급 탈환

한전(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2012년 이후 5년만에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부패방지 시책(施策)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하에 각급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 및 지원해 공공부문 청렴 수준 제고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제도로서 올해는 전체 256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별 청탁금지 제도운영, 청렴교육 의무화, 부패, 공익신고 활성화 등 반부패 국정과제 중점 평가 및 기관장 등 고위직의 반부패 의지, 청렴업무 추진과정에서 구성원 참여,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및 반부패 시책 개발 등 총 39개 과제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한전은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빛가람 청렴클러스터’를 결성·운영함으로써 청렴 거버넌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청렴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기관 내에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및 청렴교육 내실화 분야에서도 만점을 획득했다.
 
이러한 결과는 전년 대비 2단계나 크게 향상한 것이며, 내부적으로는 ’12년 이후 5년만에 이룩한 쾌거다.

이성한 한전 상임감사는 “임직원 모두의 반부패 의지와 청렴에 대한 관심이 좋은 결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반부패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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