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 에너지자립도시성큼

삼척시는 ‘에너지 자립도시’로서의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해 2018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전국 최대인 1,300개소로 확대 보급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올해 신재생에너지 사업비 118억 9천 2백만원을 투자하여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260개소에 에너지 설비 시설을 지원하며 당초 2020년까지 계획되었던 삼척시 전체 마을회관·경로당의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은 정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회관·경로당 시설 93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금년 내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삼척시는 2018년도 정부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18개 마을 87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수로부인 헌화공원 등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에 태양광 및 소형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지난 해 조례개정으로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비 중 자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삼척시의 청정에너지 자립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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