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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서울본부 ‘전기차 충전소 제안 설문 결과 발표’
맵퍼스·한국충전 함께 두 달간 아틀란 앱서
2018년 03월 05일 (월) 12:56:15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병욱)는 최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소 사용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향후 사업과 서비스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 국내 최초 민간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대표이사 박규호)와 함께 전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앱 ‘3D지도 아틀란’에서 진행한 ‘전기차 충전소 제안’ 이벤트(최고의 충전소, 최악의 충전소, 원하는 충전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226명)의 15%가 최고의 충전소로 롯데월드타워를 뽑았다. 충전기 대수가 많아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 충전시간 동안 실내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 주차요원의 정확한 안내와 관리(내연기관 주차금지, 완충차량 이동유도) 등이 이유로 꼽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는 시흥 휴게소, 화성휴게소 등이 최고의 충전소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악의 충전소는 운전자들이 충전 실패를 경험한 다양한 장소가 거론됐다. 특히 충전소 간 간격이 멀어 대기 차량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흡연 시설 옆에 있는 충전소, 관리가 안되어 잦은 고장이나 충전 속도가 느린 충전소 등이 꼽혔다.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 또는 확충을 희망하는 장소를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81%가 여전히 부족한 충전소에 대한 불편사항을 토로했다. 한 번 충전 후 내연차량에 비해 많은 거리를 이동하지 못한다는 특성 상 충전소간 거리가 짧아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대형쇼핑센터, 마트, 병원, 대학교, 공항, 놀이공원, 관광지 등 오랜 시간 머물러야 하는 장소에 충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편의점, 주유소, 관공서 등의 공공기관, 100평 이상의 주차장에는 의무 설치 등 운전자들의 다양한 제안도 눈에 띄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비록 시장의 초기단계이지만 전기차 운전자들이 적극적으로 충전소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아직까지 미흡한 전기차 운행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빠른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전기차 운전자들이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는 문제, 완충 후 전기차를 빠르게 이동하지 않는 문제 등 충전소 매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노병욱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민관 협력으로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에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구축한 이번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를 통해 향후 수요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의 홍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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