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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으로 변전분야 위상강화에 헌신할 것”
장덕근 변전전문회사협의회 신임회장
2018년 03월 13일 (화) 13:04:11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 장덕근 변전전문회사협회 신임회장

변전전문회사 까다로운 인증절차, 유지관련 어려움 홍보 계획
OLTC 정밀점검, 국내 변전전문회사 맡아 완벽운영·기술 향상


우리나라 변전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공사 분야 발전을 위해 설립된 변전전문회사협의회는 어느 덧 17차의 정기총회를 개최 할 만큼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의 변전전문회사 모임체가 됐다. 이는 역대 회장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지원, 그리고 회원들의 협의회에 대한 굳건한 신뢰감과 자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다.

1996년 한전이 변전전문회사제도를 도입해 탄생된 변전전문회사협의회는 처음 18개사로 출발, 현재 170개사에 이를 정도로 일반 협회 수준을 뛰어넘는 거대 조직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신임 장덕근 회장은 협의회 발족부터 8년 동안 수석 부회장으로 몸 담으면서 업무에 깊숙이 관여했으며 누구보다도 나아갈 방향과 처한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다.

장회장은 20년 이상 성년이 된 협의회의 도약을 위해서는 근본을 바로 세우고 전문업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취임일성으로 교육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변전은 우리몸의 심장과 같은 중요한 설비분야여서 전문업체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발주처인 한전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상생 및 발전을 함께 도모할 때 협의회의 존립 의의는 그만큼 크다. 이처럼 변전전문회사협의회의 성장과 거침없는 행보는 역대 회장과 집행부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덕근 변전전문회사협의회 신임회장을 만나 앞으로 조직의 비전과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취임 소감을 말한다면

우선 막중한 책임감에 어께가 무겁습니다. 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선상에 있다는 의미와 함께 오늘날 회원사가 당면하고 있는 다면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하는 현실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임무를 맡은 만큼 남다른 각오로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협의회의 책무를 완수한다는 것은 회장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일로써 회원사들과 함께 차근차근 꼼꼼하게 협의회 업무를 수행해 나아갈 것입니다.

임기 중 역점사업은

전기공사협회 인적자원개발위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변전분야의 위상강화에 더욱 헌신토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변전전공의 시중노임이 2018상반기 280,556원으로 지난 4년전에 비해 50%이상 획기적으로 인상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배전전공활선(393,347원), 배전전공(303,747원)이나 송전전공(385,403원), 송전활선전공(408,278원)에 비해 많이 낮은 수준으로 기술적 난이도나 양성과정을 볼 때 적어도 송전전공수준의 노임 상승이 요구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밖에 현재 공사업계에서는 변전전문회사제도 운영에 대해 전문회사만의 입찰기회 부여 등 많은 특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전기공사업체가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여기며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변전전문회사의 까다로운 인증절차와 유지관련에 대한 어려움을 전국의 시도회를 돌며 홍보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알리고 싶은 내용은

우선 국내의 전기관련 공종 중 유일하게 전문(專門)수식어가 붙는 분야는 변전입니다. 지금도 변전전문회사로 신규진입 및 자격연장을 위해서는 전기공사업 면허보유와 시공경험 등의 기본요건외에 필수기술인력과 전문기준장비를 보유하고 실제로 전문회사로서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한전의 변전분야 베테랑 기술자로 구성된 실사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통과를 해야만 인정되는 수준 높은 제도라는 점입니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변전 필수기술인력은 전기관련학과를 전공하고 해당 변전분야에 적어도 10년이상의 경력을 갖춰야만 응시자격이 부여됩니다.

이처럼 엄격하고 고난도의 자격평가에 합격한 인력으로 작업팀을 구성해야 하며 전문업체 및 기술자 자격 신규 취득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시공능력 유지와 최신 기술습득을 위해 주기적인 재실사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변전설비의 무고장을 위해 선진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는 것들이 필요한 홍보 내용입니다,

전문회사제도 운영의 효과는

2014년부터 그동안 주변압기의 핵심기술 부품인 OLTC의 정밀점검을 그동안 제작업체인 독일의 MR사에서 시행해 오던 것을 국내의 변전전문회사도 점검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판단되어 맡아 시행한 결과 시행 3년간 전혀 이상없이 완벽하게 운영되고 있는점은 전문기술의 향상이라 할 수 있으며 전문회사제도 운영의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주변압기는 발전기와 달리 정지기이나 유일하게 OLTC(On Load Tab Changer·부하시 전압조정기)만 회전하는 동기기로써 가장 고장이 많이 발생하고 원인규명이 어려운 핵심장치로 정전 없이 변압기에 부하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전압을 바꾸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가 충전되어 있는 상태에서 전압을 조정하기 때문에 아크(불꽃, 충격)가 매우 강하게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볼트 하나만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도 사고와 연결되며 변전소 변압기 사고의 대부분이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OLTC는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 자체 생산하는 것보다 수입하는게 경제성 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변압기 유지, 보수과정에서 문제가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diverter(절환개폐기)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독일 MR사에서 직접 유지, 보수를 담당하다 보니 비용과 시간의 문제가 매번 발생했습니다.

이렇듯 외국 제작업체에 의존했던 변압기 OLTC 유지보수를 국내 전문회사에서 시행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전측과 변전전문회사들이 표준화된 Diverter Switch 점검절차서를 제정하고 변전전문회사에서 작업공기구를 작업특성에 가장 적합하고 편리하도록 독자개발해 특허를 받아 공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변전협의회 자체교육장에 모의설비를 갖추고 철저한 교육 시행으로 전문기술자를 양성한 결과 변압기 OLTC정밀점검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임기 중 또 다른 주요 추진 사항은

변전분야 교육용 변전기자재 유상구매 요청입니다. 변전전문업체 기술인력의 능력향상을 위해 현장과 같은 실제 설비에서의 교육을 통한 시공현장에서의 인적실수 예방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한전에서 보유중인 용도 폐기된 변압기 및 개폐장치 등 변전기자재를 저렴하게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권역별 교육용으로 활용해 기술인력 기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회원사 화합에 힘든 부분은

공사입찰 후 차점자로 낙찰실패시 발주부서에 민원을 제기해 선순위 낙찰업체의 약점을 민원으로 제기하는 사례가 종종있어 발주부서의 불필요한 입찰결과 발표지연에 따른 행정손실과 협의회 회원사간 화합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의 방지를 위해 무고로 밝혀질 경우 회칙에 의거 회원사자격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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