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근 대일전기(주) 대표, 신임회장으로 선출

▲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제17회 변전전문회사협의회 총회에서 선출된 장덕근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변전전문회사협의회 제17회 총회 성황리 열려

국내 변전분야 전문업체들의 모임인 변전전문회사협의회는 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현 수석부회장인 장덕근 대일전기(주)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장덕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요구를 열린 마음으로 적극 수렴,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개발에 힘쓰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협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을 제고해 나아갈 것”이라며 “투명하고 양심적인 협의회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덕근 신임회장은 “‘안전과 품질만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살길’이라는 박근욱 전 회장의 명제를 승계, 인적실수제로화 달성으로 한전으로부터 신뢰받는 협의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 회원사들은 ‘기술선도형 전문회사’를 목표로 ▲유지보수·시공 전문화 강화 ▲신기술분야(ESS, FACTS 등) 및 예방진단분야 진출 등 전문분야 확대 ▲미래형 전력설비도입에 따른 다양한 기술력 확보 ▲변전전문회사협의회 자체교육장을 통한 기술교육 기회 확대 등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시공품질을 확보하고 자율적 품질·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변전전문회사협의회 자체교육장을 통한 기술교육 기회 확대’의 경우 변전시공 품질의 답은 교육뿐이라는 명제 아래 변전설비의 핵심인 주변압기 OLTC와 차단기메카니즘에 대한 정비·유지·보수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약 40여명이 협의회 자체 교육장에 입소해 숙식을 함께하며 OLTC 동작원리 및 조작시험, 분해, 조립 실습과 GIS메카니즘, 전자변의 시험분해, 조립에 대해 이론과 실습 병행으로 교육을 수강했다. 특히 기능교육의 특성상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교육생 5명당 1명의 분야별 최고전문 강사가 전담함으로써 지속반복 교육이 가능하고 만족할때까지 실습을 수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재승 한전 송변전운영처 처장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운영관련 실무 교육(변전운영관련 주요사항 전달)과 함께 2017년 주요 실적, 임원선임,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예산(안) 보고, 기타 운영관련 사항 토의 등에 관한 내용이 보고·의결됐다.
 
장 회장은 “회원사 대표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애정 어린 질책을 바라며 양심적 운영을 통해서 회원사로부터 박수 받을 수 있는 변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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