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와 ‘탄소자원화 실증사업 업무 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최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 및 당진시와 CO2 저감 및 차세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탄소자원화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자원화 실증사업은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하여 CO2를 분해하고 합성가스(H2, CO)로 변환, 활용하는 기술로서 충청남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예정인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당진시, 한국동서발전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CO2 저감을 위한 탄소자원화 기술을 공동 개발 실증하며,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사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세 기관은 연간 2.6만톤 CO2 처리규모의 탄소자원화 실증 플랜트의 구축을 통해 CO2 저감기술을 확보하고, 생산된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및 화학산업을 동반 육성하여 지역발전 신성장동력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대형 화력발전이 집중된 충청남도의 CO2저감에 노력하며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기반 조성에 협력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하여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환경분야의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신성장동력 확보와 신재생공급의무화 제도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동서발전에서 지분을 참여한 신재생 발전사업인 석문집단에너지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석문집단에너지사업은 당진시 석문면 소재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우드칩을 연료로 하는 집단에너지 발전시설(38.9MW, 52.2Gcal/h)로 ’15년 1월에 착공하여 ’17년 1월에 준공하였으며 석문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배후 주거단지 아파트에 공정용 스팀과 중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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