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14일 서울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구역형 집단에너지(CES)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집단에너지사업자, 도시가스사, 열병합 관련 ESCO업체 및 기타 열병합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CES사업의 보급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내용은 CES 도입의 타당성 분석사례를 통한 인식제고 및 보급기반을 구축, 에너지절감 및 대기환경개선효과가 높은 CES의 보급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세미나에서는 CES의 방식과 사업개념, 사업효과, 전기사업법 개정 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 제시, 일본의 도입사례 등의 내용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손학식 처장의‘CES사업발전방향’, 산자부 전기위원회 이광민 사무관의 ‘구역전기사업제도 개요’, 에너지기술연구원 박화춘 부장의‘CES 도입타당성 분석사례’, 한국지역난방공사 오문세 부장의 ‘상암 DMC 냉방사례’순으로 발표됐다.
특히 오문세 부잔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내 최초로 냉수를 직공급하는 형태로 서울시 상암 택지개발지구내 국제비지니스센터 등의 디지털미디어시티에 냉방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냉방부하 산정 및 분석, 상암 DMC 냉방설비계획, 냉방 개별건물 분석, 냉방 공사비 부담금 및 요금구조 등에 대해 소상히 밝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