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 및 임직원 41명 방문

세계적 에너지 회사 에넬(Enel)의 그룹사인 에너낙코리아는 최근 배재대 학생 및 임직원 41명이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회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너낙코리아를 통해 전력수요반응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배재대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친환경 에너지산업 분야 대표기업으로 에너낙코리아를 선정하여 방문하였다. 배재대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각 제조, 유통 등 각 전문기업들을 찾아가 간접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내에서 유명하다.

배재대 학생들은 에너낙코리아 직원들과 함께 전력수요반응제도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심층적인 토론을 하였으며 정부 신산업 일자리 창출 정책을 바탕으로 취업 멘토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신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정부가 ‘에너지부문 전문가 1,500명 양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에너지 부분에서 수요가 많은 직무와 필요 역량이 무엇인지가 주요한 멘토링 주제였다. 뿐만 아니라, 자소서 및 면접에 대한 팁 또한 전수받은 배재대학생들은 그 어느때보다 반짝반짝한 눈으로 관심을 보였다. 에너낙코리아만의 기술력을 보유한 NOC(Network Operation Center)에 견학을 끝으로 이번 탐방을 마쳤다. NOC은 네트워크 및 장비, 전력 데이터의 모니터링과 안정적 운영 및 유지관리를 하고 있는 전력관재센터이다.

김형민 에너낙코리아 대표는 “지난번 고려대학교에서 에너낙코리아에 대한 기업탐방으로 학생들과 임직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배재대 학생들이 친환경 전력산업과 외국계기업의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에너낙코리아에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인턴으로 근무한 직원은 총 15명이며 이중 12명이 정규직 전환이 되었다. 최근 높은 청년실업률로 많은 청년들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정규직 전환율 80%라는 높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배재대는 그린캠퍼스 소속대학으로 전력수요반응제도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그린캠퍼스는 에너지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달성의 뜻을 품은 전국 대학연합을 뜻한다. 에너낙코리아는 지난 2015년, 16개 대학과 ‘서울시 그린캠퍼스 가상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 대표 수요반응기업이다. 공동주관기관인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수요반응제도에 등록하였으며 현재 에너낙코리아와 함께 전력수요반응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에너낙코리아는 서울시 외에도 부산시, 대구환경공단 등의 공공기관과 고려대, 부산국립대 등 총 24개 대학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대학교의 전력수요반응제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정지윤 팀장은 “공공기관과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보다 활성화된 그린캠퍼스 구축 및 제도 캠페인 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및 친환경에너지의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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