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극 주변 CLP 두께 정상

철판 뒷면 부식 현상 없어

한수원 한빛본부(본부장 양창호)는 2017년 9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요구에 따른 콘크리트 구조물 특별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격납건물 내부를 제외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마치고 점검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민관합동조사단 및 지역에 바로 알린다고 밝혔다.

최근 점검이 끝난 5호기의 경우 추가 확인된 공극은 없었으나 일차보조건물과 터빈건물에서 소형 합판조각과 각목이 추가 발견되었으며 계획예방정비 중인 4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 공극 관련 추가 확대점검 과정에서 6개소의 소형공극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에 4호기에서 발견된 소형 공극은 매설철판(Embedment Plate) 현장설치를 위해 사용된 수평 보강재 하부 콘크리트 다짐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공극 주변 CLP 두께는 모두 정상으로 철판 뒷면의 부식 현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구조물 특별 점검결과 발견된 공극과 이물질에 대해 구조물 건전성 영향평가와 공극부 채움 등의 완벽한 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특별점검 진행사항과 정비결과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지역과의 소통으로 안전한 원전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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