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사 비전홀서 150여명 참석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최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지역 에너지 산업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전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특허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자리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광주테크노파크, 한전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SW융합 클러스터사업단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남권 관련기업 관계자 대상으로 사전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화 유망기술은 전기 자동차용 다중 무선 충전 시스템, 독립형 MG의 배터리용 전력변환장치, 배전계통 연계 마이크로그리드용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운영 장치 및 방법, 부하관리 및 무정전 전력공급 겸용 ESS 운영 시스템,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가공 송전선로 감시 기술, HVDC 전력케이블 부분방전 측정장치 및 방법, 주택 등 콘센트를 사용하는 전기시설물의 안전점검 키트, 부식 모니터링용 센서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기술이전 및 제품 상용화와 판로시장 개척 등 열띤 토론과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한전이 보유한 기술사업화 유망기술 142건(발전 30, 화학환경 14, 송변전 28, 배전 40, 정보통신 20, 토목건축 10), 소액기술 50건의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참여기관 별 기술이전에 따른 후속 지원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는 진행중인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내 기술거래 활성화 환경조성 지원사업과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 사업 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호남권 내 에너지 기업육성 및 관련 산업을 한 단계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진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많은 에너지 관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개최 되었으며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기관-기관, 기관-기업, 기업-기업 간 기술이전 등이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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