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고용 확대, 여직원 자기계발 지원 등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여성고용 확대와 여직원 자기계발 지원 등 양성평등 노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최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8년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이와 같은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 인력개발, 일·가정양립제도 등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개방형 직위에 여성간부를 채용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하는 등 전기업종 정부 기준(9.29%)을 초과하는 여성을 고용(11%)하고 있다.

또 휴직 복직자 대상 ‘리턴십(Returnship)’ 교육 프로그램, 여성 프로페셔널리즘 강화 교육으로 여성인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PC-OFF제를 통해 퇴근시간 등을 보장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연차저축제도, 자기계발휴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자녀와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신개념 업무공간인 ‘패밀리룸’을 신설해 직원 자녀의 긴급보육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성희롱고충상담 사이버신고센터를 신설해 전 사업장에 고충상담원을 지정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직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소통을 통해 서로 신뢰하며 직원과 그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수상과 관련, 부산고용센터에서 부·울·경 지역 명예고용평등감독관 678명을 대상으로 모범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부발전은 가족친화 및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2014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대통령상,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장관상, 2016년 부산시 일·가정양립 우수기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양성평등(Gender equality) 및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문화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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