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4개 기관 협업 사회적 경제교육 ‘고운서당’ 운영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지역 4개 기관과 미래산업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경제 교육 추진으로 사회적 기업가 양성은 물론, 취업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내용으로 최근 부산시 센텀시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개 기관과 ‘미래세대 청년 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당 기관들은 미래세대의 사회적 경제 교육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하 ‘고운서당’)을 공동 운영한다.

시니어들이 경험과 지식의 집합체인 구름이 돼 미래세대의 우산이 됨과 동시에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에 단비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명명된 고운서당은 사회적 경제 교육, 문학과 역사 등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 플랫폼 기능을 수행한다.

고운서당에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오피니언 리더와 시니어 100여명이 참여하며 대학생 2~3학년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사회적 경제, 동서양의 고전 및 인문학 저서 독서토론과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워크숍 그리고 개별적으로 멘토를 만날 수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공간 제공 및 에너지 분야 시니어 활용 전문교육 ▲사회적기업연구원은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적 경제 교육과정 운영을 수행 ▲솔라파트너스는 교육예산 지원 및 에너지 창업 교육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교육공간 및 4차 산업혁명 전문교육 등을 담당한다.

내년 3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강하는 고운서당은 오는 8월 교육과정 확정 후 9월부터 학생선발에 들어간다.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되는 30명의 수강생들은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과정 수료시 이수증이 제공된다.

고운서당 운영총괄 허태연 팀장(사회적기업연구원)은 “시니어들의 재능기부와 사회적 경제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전인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리드하는 창조적인 리더를 키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고운서당 관련 추가사항은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설립한 빅칼리지(www.bigcollege.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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