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신재생사업자에게 ESS 렌탈해주는 새로운 비즈모델 제시

중소사업자 대용량ESS 투자비부담󰀶, 한전 신재생 계통수용성확대

한전의 새로운 비즈모델인 ESS 렌탈사업을 위한 영암 태양광연계용 ESS가 시운전을 마치고 지난달 26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신재생연계용 ESS 렌탈 사업이란 신재생사업자 부지에 한전이 대용량 ESS를 설치·연계해 사업자는 REC 수익을 실현하고 한전은 ESS투자비(원금, 이자)를 대여료로 분할 회수하는 사업이다.
탑인프라(대표 양홍석)가 운영중인 10MW 영암 태양광발전소(탑인프라 소유, 전남 강진군 소재)에 한전이 6MW(PCS)/29MWh(배터리) 규모의 태양광연계용 ESS를 구축하였으며 탑인프라에게 10년간 임대해주고 탑인프라는 기간 만료후 소유권을 이전 받게 됐다.

한전은 “이번 렌탈 시범사업을 계기로 중소규모 신재생 사업자에게 초기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ESS사업 참여의 기회를 주는 상생 협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태양광연계용 ESS의 설치확대를 통해 신재생발전의 수용성을 확대할 수 있으며 보급기반 마련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부응할 수 있다.

한전은 2018년 확대사업을 위한 희망사업자 공모를 올해 초에 시행하여 5개의 사업자를 선정하였고 현재는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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