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확대따른 전력계통변화 발맞춰야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최근 광주에서 여름철 피크대비 전력계통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름철 최대부하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급운영과 전력계통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주제로 회원사 관계자들의 이해증진과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력거래소, 한전 및 발전회사의 계통운영실무자 15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2018년 하계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하계 전력계통 운영방안 등 5개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김우선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이 주최한 ‘계통실무자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전력계통운영을 위해 필요한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워크숍의 주제발표로는 최근 전력수급 동향 및 전망, 수급 비상대응 체계, 수도권 송전제약과 전력계통 운영 현안, 발전소와 변전소 전면정전 및 주변압기 보호장치 오동작 사례, 송전계통 고장 시 복구방안 등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기상전문가의‘기후변화로 한번도의 태풍, 폭염 악마로 변할까’라는 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민승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한 실무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 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3020 계획은 깨끗한 공기와 안전한 삶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며, 이러한 3020 계획에 따른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안정적인 전력계통을 위해 힘써달라”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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