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분야 지원체계, 사회적 책임 이행노력 높이 평가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일 공공기관 55곳을 대상으로 한 2017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발전사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책임성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동서발전은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하고 단기·일용직근로자에 대한 각종 제도와 지침을 정비, 툴박스미팅(TBM·Tool Box Meeting)을 활성화하는 등 현장밀착형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진 등 자연재난 상황에서 중단 없는 전력공급과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상시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현장 매뉴얼에 반영하여 전면 개정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CCTV 영상분석시스템을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등 현장 재난안전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재난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CCTV영상분석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CCTV영상을 분석하여 불꽃 및 연기발생시 자동으로 화재발생 사실을 근무자에게 전파하여 신속한 초동진화를 통해 화재피해 확대 예방한다.

동서발전은 자체 재난안전관리 역량향상과 협력 중소기업의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정부 및 전문가와 협업으로 통해 업무연속성계획(BCM) 수립을 지원하고 여수 수산시장 화재 및 포항지진 시 한발 빠른 지역재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CEO 경영방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운영 중인 각종 재난대응 시스템을 통합·연동하여 신속·정확하게 초동대응을 지원하는 지능형 통합 재난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모두가 안전한 발전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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