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안전공사 함께 전력공급지원 협약 체결

충청북도는 23일 더블유씨피의 충주외국인투자지역내 22.9KV 대용량 전용선로 공사 조기완공을 위해 충주시, 한전(충북), 전기안전공사(충북)와 전력공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충주외국인투자지역내 2차 전지분리막 전기자동차, 휴대폰, 노트북PC에 사용되는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분리, 전극 간 전기 접촉을 막아주는 핵심 소재 생산 기업인 더블유씨피의 공장운영에 필요한 22.9KV 대용량 전용선로 공사를 2019년 5월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전력관련공기업과 행정인허가를 담당하는 행정기관과 함께 전력공급지원을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도는 각 기관간의 협력을 하는 한편 충주시는 도로 굴착 등 신속한 행정인허가를 지원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19년 5월말까지 조기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더블유씨피는 충주외국인투자지역내 203천㎡부지에 2차 전지 분리막 생산시설 조기 가동을 통해 신규 청년일자리창출과 주요고객사로부터 신규물량 수주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대용량 전용선로 공사 주관 공기업인 이상룡 한전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에 투자하는 기업의 전력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행정기관과 함께 협력하고 기업의 청년일자리창출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는 “금일 협약식에 참석한 한전과 전기안전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지역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일조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우리 충북이 4%경제 달성과 5%로 경제 진입을 위해서는 더블유씨피와 같은 우량외투기업의 투자유치가 가장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우리도에 투자하는 기업의 전력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 도, 한전,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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