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키 봉사대 사시사철 이웃사랑실천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근 주변지역 3개읍면(감포읍,양남면,양북면)의 홀몸 어르신들을 포함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밑반찬배달봉사를 사회복지법인 해송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2004년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한수원 월성본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러브펀드 기금으로 일년 사시사철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월성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중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각 마을 이장 추천과 읍면 복지사의 확인 절차로 선정된 135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2회에 걸쳐 감포, 양북지역(62가구)와 양남, 양북지역(73가구)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다. 우선 감포, 양북지역을 대상으로 밑반찬배달을 시행하였으며 이후 양남, 양북지역 순으로 시행했다.

배달되는 반찬은 감포제일교회에서 지역자원봉사자가 직접 조리하고 있으며 일부 가정은 반찬재료를 구입하여 배달하기도 한다.

밑반찬 봉사활동에 늘 참여 한다는 월성원전 누키봉사 대원은 “우리주위에 외롭고 힘든 환경에 놓인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한집 한집 찾아 다니면서 인사드리다 보면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친할머니 생각이 나게 돼서 시간이 갈수록 정이 들어간다”며 “백년만의 더위를 이겨 내신 할머니들의 건강을 바라고 앞으로도 말벗이라도 해드리기 위해 자주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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