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빛가람혁신도시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최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용역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혁신도시 시즌2 시대를 맞아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활성화 및 장기적 발전을 위한 분야별 로드맵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수립했으며,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수행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수립된 혁신도시발전계획은 앞으로 5년마다 수립하게 된다.

특히 혁신도시가 지역 생태계 혁신주체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 정주여건 등 분야별 발전전략을 망라하는 중장기(2018~2022년) 종합계획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미래혁신산업으로 성장 주도 ▲특화발전으로 상생발전 거점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뿌리산업과 첨단산업의 융복합스마트시티 구축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등 5대 분야별 주요추진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먼저 특화발전사업으로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 조성(산학융합캠퍼스 및 기업연구관 건축 등), 광주‧전남 첨단실감콘텐츠산업밸리 조성(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등), 직류(DC)기반 개방형 신산업 플랫폼 구축, 차세대 이차전지 및 ESS선도도시 조성 등을 제안했다.

정주여건 조성에는 복합혁신센터 내 어린이‧청소년 테마도서관 건립, One-stop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병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 수립으로 중앙, 지방정부 간, 이전공공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 에너지밸리 등 혁신도시 특화발전 성과 확산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성장 모멘텀 확보, 정주여건 개선 등이 기대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향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국토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규 시 혁신도시담당관은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광주‧전남 주요 공동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용역결과가 분야별 로드맵을 수립해 일자리 창출 등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종합발전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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