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국내과정 연수생100명 소양교육

과기부(장관 유영민)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ICT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ICT학점연계프로젝트인턴십’ 사업의 올해 2학기 국내 과정 연수생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ICT학점연계프로젝트인턴십(이하 ‘ICT인턴십’)은 정보통신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국내외 기업에서 제안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직무 인턴십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과정과 글로벌 과정으로 구분되며 이번에 선발한 2학기 국내과정의 경우 모집공고를 통해 연수기업, 연수생 선발 및 기업-연수생 간 매칭 작업을 거쳤으며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들에게는 활동 수당, 체제비 등을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ICT인턴십 국내 과정은 사업 시작(’15년)이래로 2017년까지 총 576명의 연수생이 321개의 중소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했으며, 이 중 103명이 해당 연수기업으로 취업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현재 인턴십을 수행 중인 1학기 연수생 중에는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4개월이었던 인턴십 기간을 연장하는 등 취업 연계를 위한 고무적인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본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경우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나아가 채용으로 이어졌을 때 재교육 비용이 크게 감소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본 사업은 갈수록 심해지는 인력난을 해소할 단비 같은 정책으로, 현재 보다 지원이 확대되어 더 많은 우수인력이 중소․중견기업에 유입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기업들의 입장이다.

연수생들도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 관련 이론 및 스킬은 물론 기업 문화도 미리 배울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경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2학기 개강과 동시에 본격 시작하는 인턴십 수행에 앞서 2학기 연수생 10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소양교육에서는 기본 비즈니스 매너 및 문서작성 방법 등 기초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커리어 설계 관련 명사 특강, ICT인턴십 활용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과기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실무 인재 양성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