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40억·향후 9년간 지역 신성장산업관련 중소지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등과 함께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된 육성펀드는 동서발전이 울산광역시와 체결한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 업무협약’에 의해 추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동서발전은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울산 지역에 총 8조원을 투자해 지역 일자리 1만개 창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지역 청년 고용률 30% 확대를 목표로 산업육성(e-Clean City), 혁신창업(Start City), 역량강화(Inno. City), 지역상생(With City)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는 동서발전이 울산시, 울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출자하여 총 140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고 앞으로 9년간 지역의 3D 프린팅, 신재생에너지, IT융합 등 신성장산업 관련 유망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상생모델이 단지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울산시 및 지역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동서발전의 작은 기여가 타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 모범이 되어 울산이 경제수도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기술 기반의 창업지원을 위한 ‘EWP-스타트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서포터즈’,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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