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 연구성과 총정리, R&D 성과컨퍼런스준비

31일부터 11월 2일까지…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018 CIO 100 Awards’에서 3년 연속 CIO Awards를 수상한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기업 한전(사장 김종갑/ KEPCO)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2018 Bitgaram International Expo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한다.

 BIXPO는 한전(KEPCO)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에너지밸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에너지전력기술 분야 종합박람회다. 2015년 첫 개최 이래 매해 전시 규모와 참가 기업 수, 수출 상담 실적 등이 대폭 늘어나며 에너지 분야의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BIXPO는 글로벌 신기술 교류뿐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총 3만 여 명의 참관객으로 시작된 BIXPO는 지난 2017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총 7만 명을 넘어서며 첫해 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늘었다. 전력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또한 크게 늘어 첫해 해외 40개국 600여 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해외 47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분야는 수출 상담 실적이다. 첫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7,700억 원의 성과를 올렸는데 비해 지난해에는 약 1조6,555억 원(1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과 총 12건의 MOU를 체결하고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박람회를 개최,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를 통해 총 1,126만달러(약 127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지난해 고등학생,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던 채용박람회 및 채용설명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BIXPO 2017’ 개최를 통해 전국적으로 1천937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얻었으며 1,993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얻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BIXPO 2017’에 참가한 Emmanuel Gregoire 프랑스 파리시 부시장은 “BIXPO는 전 세계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Alireza Rastegar IFIA(국제연합발명협회) 회장은 “3년 후면 BIXPO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행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BIXPO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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