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協, 11월 15~16일 대전 KEPIC 환경기술 세미나 개최

최근 화력발전소들이 미세먼지를 비롯한 배출 물질을 최소화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환경설비를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가운데 환경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전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제8회 KEPIC 환경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 전력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화력발전 5사의 환경설비 투자계획과 설비운영,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발전소 환경문제의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

1일차(11월 15일)에는 문승현 한국에너지기술 단장의 ‘Non-CO2 온실가스 저감기술 소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석탄화력발전소 무방류 시스템 구축사례(한국남동발전 김용찬) ▲화력발전 오염원 배출저감 방안(국립환경과학원 김재훈)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한국중부발전 환경설비 투자계획(한국중부발전 오동훈)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기술 로드맵과 향후 연구 방향(㈜지스코 홍성호) ▲태안화력 미세먼지 감축사례(한국서부발전 정지인) 등 6편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2일차(11월 16일)에는 ▲CFBC 환경설비 운영현황(한국남부발전 이상호) ▲바이오증유 연소 보일러 피독 탈질촉매 현장 재생 결과(지스코 임현정) ▲습식 전기집진기 개발을 통한 석탄화력 미세먼지 저감(한국동서발전 박진영)▲국내 화력발전 탈황설비 단계 설치 동향(한전산업개발 임광수) 등 4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인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등록은 11월 9일까지 전기협회 KEPIC처(02-2223-3742)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