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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각형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개혁 이끈다”
김종화 한전 경인건설본부장
2018년 10월 29일 (월) 11:09:51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 김종화 한전 경인건설본부장

김종화 경인건설본부장 부임이후 사무실 앞에는 직원들의 개인적인 올해의 목표가 자주 걸린다. 토익 900점 목표부터 금연과 금주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인 참여 속에 새로운 조직 문화의 싹이 틔우고 있다. 이러한 참여 문화는 직원들 각자를 다시한번 뒤돌아 봄으로써 도전의식을 갖게하고 업무 효율면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고 자기 발전을 꾀하는 한편 상호간의 신뢰를 쌓는등 기본적인 일에서부터 조직의 단단함을 구축하고 있다.
김본부장이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부장급 26명 중 23명을 바꾸는 과감한 인사 조치를 단행.조직의 개혁을 통해 과거와의 단절을 꾀했다.
그가 창안해 내놓은 경영 모델인 ‘역삼각형리더십’을 가동,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역삼각형 리더십’은 직원의 능력을 믿고 사업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윗사람의 눈치 보지 않고 간부들은 뒤에서 지원해 주는 형태로 한전과 같은 공기업에서는 시도된 다는 것 자체가 획기적이어서 기대가 크다.
생색나는 일만 하고 윗사람 눈치만 살피는 조직의 잘못된 행태를 타파해 나가겠다는 것이 김본부장의 평소 생각. 그래서 그는 MBA에서 공부하면서 응용 모델인 ‘역삼각형 리더십’을 만들어 조직 문화를 바꾸고 있다.

◆부임 후 주요활동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촉발된 전자파 민원이 급속도로 확산되던 7월 6일, 경인건설본부장으로 인사발령이 나자마자 문봉수 부사장님과 삼성동에서 만나 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제가 경영진으로부터 부여받은 첫 번째 미션은 “지중선 전자파 민원을 조기에 해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즉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 대응전략 수립에 착수하고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인사, 시장, 경찰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여 상황설명 및 민원협의과정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이후 인천지역본부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수시로 현장을 찾아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등 전사적인 이슈로 인식하고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민원확산기에서 조정기로 넘어가 있는 상태로 갈등해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고 인천, 부천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운영방침 최우선에 따라 중점적 추진한 일은

경인건설본부가 최근 여러 민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본부 전 구성원들은 여전히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345kV 동두천-양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경우 밀양·새만금과 비슷한 규모로, 경기북부지역에 32km에 달하는 신규 송전선로 경과지를 선정해야 하는 사업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담당자들이 철저한 준비와 전략으로 혼신을 다해 민원인과 소통한 결과 큰 갈등 없이 지난 8월 실시계획승인을 받아내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역삼각형 리더십’ 이란

훌륭한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소신껏, 신명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고 챙겨주는 역할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사업의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윗사람 눈치보는 일 없이 자기 일을 해나가고, 간부들은 뒤에서 지원해주는 형태의 업무 패러다임을 저는 ‘역삼각형 리더십’이라 칭하고 앞으로 경인건설본부에 이 역삼각형 리더십을 세부적으로 구현해 나가기 위해 현재 ‘경인건설본부 미래발전 T/F’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사업소 혁신에 대한 소신 또는 생각은

지난 인사에서 경인건설본부는 부장급 이상 간부 26명중 20명이 교체되었고, 하위 직급 역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루어져서 새롭게 구축된 조직원들이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과거 경인건설본부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일치단결하여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부장으로 부임하면서 전 직원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은 혈연·지연·학연, 직군· 연령·성별 등 그 어떠한 것으로도 차별하지 않고 오직 ‘일’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고 실행하겠다는 것과 함께 청렴 의무를 실천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동료들은 상하좌우, 부서간 소통을 강화하며 각자 맡은 바 임무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화답을 해옴으로써 사업소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사람에 달려있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모든 동료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조위원장과 매주 정례 회동을 하는 등 소통을 긴밀히 하여 어려운 문제들을 내부에서 스스로 풀어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인건설본부를 어떤 본부로 만들고 싶은지

 경인건설본부는 본부장 한 사람이 어떻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지난 수십년 동안 전력설비 확충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우리나라 전력계통의 적기건설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해 온 자랑스런 역사를 가진 경인건설본부의 일원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나가는 모든 직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370여명의 동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맨 뒤에서 열심히 돕는 것이 본부장으로서의 책무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뛰어난 역량을 가진 젊은 직원들이 자기개발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리하여 눈앞에 다가온 북한 지역의 전력설비 확충과 동북아 계통연계, 그리고 해외사업 확충에 경인건설본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설사업 이해관계자와 사업소 구성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건설사업 민원현장에서 그간 제가 느낀 점 중의 하나는 모든 사회나 조직 구성원은 각자의 위치에 맞는 역할을 할 때 제대로 기능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많은 민원인들이 무턱대고 사업소장부터 찾는 경향이 있는데, 식당에서 종업원이 맘에 안든다고 사장이나 지배인만 찾는 손님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식당의 모든 서빙을 지배인 혼자 다 할 수 없듯 역할과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다소 답답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경인건설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총 214개의 사업과 모든 민원현장에 본부장이 일일이 관여할 수 없기에 각 사업별 담당자가 본부장을 대신하여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담당자는 회사를 대표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민원인을 상대하고, 민원인은 담당자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경인건설본부의 모든 담당자들이 본부장을 대리하는 권한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민원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하고자 합니다.

한전 경인건설본부 완전 새롭게 변모 일신
차장급이상 간부 거의 바꾸고 미래발전 TF 구성
345kV 고덕-서안성 T/L 등 국가적 사업 즐비
건설 환경 변화에 전직원 능동적 대비 할 것


한전 경인건설본부 김종화 본부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민원이 극심한 인천 부천 전력구 건설 현장을 다니느라 지독한 올여름 더위를 현장에서 민원과 싸우며 극복했다. 그는 현재 다소 구겨진 경인건설본부를 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다시말해 건설본부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김종화 본부장에 대한 주위의 생각은 전국 어느 사업소에서 근무하든 직원때부터 존재감이 드러날 정도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인건설본부는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여러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김본부장의 취임이후 아팠던 상처는 아물고 이젠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민원이 집중되어 있는 345kV 신부평-영서T/L, 삼성의 평택공장 민원이 되고 있는 345kV 고덕-서안성T/L등은 국내 HVDC 모태가 될 500kV HVDC 신한울-신가평등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사업이 즐비하다. 이러한 주어진 사업을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경인건설본부는 인적쇄신과 개혁의 깃발을 들고 전직원이 똘똘뭉쳐 새로운 건설사업소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과거의 잘못된 행태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면서 강요나 지시가 아닌 자발적인 노력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 김종화 본부장은 경인본부에 미래발전 T/F를 구성하면서 인재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교육을 통해 실력 있고 능력과 전문가적인 자질을 겸비한 직원 양성에도 팔을 걷어 부쳤다.교육만이 사람일  키울 수 있다는 그의 지론대로 장기위탁교육을 보내는등 인력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 퇴계로에 자리하고 있는 한전 경인건설본부(본부장 김종화)는 1968년 송변전건설사무소를 시작으로 1980년 송변전건설처, 1998년 전력계통건설처, 2012년 서울개발처 등을 거쳐 2016년 직제개편을 통해 현재 명칭에 이르고 있는 한국전력의 대표적인 송변전설비 건설사업소이자 축적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전문가 집단이다.
직할 3개 실(室) · 9개 부(部) 및 2개 건설지사, 총 370 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경인건설본부는 서울, 인천, 경기 남·북부지역 일원 및 강원 일부지역에 대한 송변전설비, 전력구 및 관로 등의 신·증설공사 설계, 시공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밀집되어 있는 관할구역 특성상 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지속적인 송변전설비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환경권’에 대한 높아진 국민 인식과 여기에 더하여 지가상승, 수도권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지역주민의 건설반대 민원은 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그 양상 또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젊고 활기찬 노조 있어 참으로 든든

경인건설본부는 합리적인 사고와 열정을 갖춘 김중태 경인지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젊고 활기찬 노조가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고 김종화 본부장은 말한다. 건설사업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충해결에 적극 임하는 한편 민원해소를 위해 노사가 일치단결하여 노력하는 모습에서 모범적인 노사협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HVDC의 모태가 될 500kV DC그리드 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이번사업은 동해안 지역 대규모 발전전력을 수도권으로 수송하기 위해 철탑 440기, 선로길이 220km, 변환설비 8GW 등을 3개 道(경북, 강원, 경기), 12개 지자체를 거쳐 건설하는 총 사업비 약 3.5조원 규모의 한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이다.
당초 765kV로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500kV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고압직류송전)으로 변경했는데, HVDC는 변환설비가 765kV 변전설비에 비해 고가이기는 하나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고 송전손실이 없어 장거리 송전에 유리한 친환경적 송전방식이다.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지역주민과 밀착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민이 경과지 선정에 직접 참여하는 전사 최대 규모의 입지선정위원회를 ’16. 10 구성한 이후 현재까지 총 17회의 위원회를 개최, 협의한 결과 동·서부 구간 중 동부구간은 ’19. 01, 서부구간은 ’19. 05 까지 최적 후보경과지 선정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이 주민과 한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갈등해결의 롤 모델로 정립되어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화 및 HVDC 신기술 확보, 기자재 개발, 해외진출 기반 확보 등 전반적인 전력산업의 선진화는 물론 건설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 품질, 환경, 공기 4요소 필요

예로부터 건설의 3요소는 ‘공기, 품질, 안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안전, 품질, 환경, 공기’의 4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이다. 안전사고는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에게도 커다란 불행을 안겨줄 뿐 아니라 동료들의 사기와 생산성 저하를 초래하는 중대한 일이기에 매월 공사현장 점검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송변전설비 건설민원은 날이 갈수록 심화·확대되고 있으며, 그동안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지중화 사업에까지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을 매개로 한 민원이 늘어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건설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경인건설본부 전 직원은 변화의 물결을 거부하지 않고 차근차근 미래에 대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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