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 사장, IEC 부산총회 기조 강연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 82차 IEC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그리는 미래사회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오픈세션 기조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전환, 디지털변환 이라는 글로벌 전력산업의 변화로 새로운 시장과 사업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미래 에너지산업은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 트랜드에 따라 신재생발전, 에너지효율화, 에너지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에 한전은 전력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 단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전기기술에 관한 표준의 국제적 통일과 조정을 목적으로 1906년에 설립된 국제전기표준회의다.

한편 김종갑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슈인바오 중국국가전망공사 동사장을 면담하고 상호간 한-중 전력연계사업 개발 추진과 동북아 수퍼그리드 구축을 위한 주변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갑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전력연계 사업의 촉진을 위해 필요한 정부 간 협약과 한-중 전력연계 공동선언을 연내에 할 수 있도록 두 회사가 적극 노력했으면 한다”고 적극적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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