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최근 개최한 가을특집 ‘제53회 수요행복음악회’가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주민 2,000여 명이 함께 했다.

공연은 타악 퍼포먼스 그룹 ‘매드라인’의 신나는 멜로디로 시작됐다. 뒤이어 팝페라 혼성 듀엣 ‘휴[HUE:]’와 재즈밴드 ‘피버밴드’의 아름다운 선율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히든싱어 출연자 김성인(싸이편 준우승), 지나유(홍진영편 준우승)가 출연해 원조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피날레는 ‘효녀가수’ 현숙이 장식했다. ‘요즘여자요즘남자’, ‘이별없는부산정거장’, ‘춤추는템버린’ 등의 히트곡을 흥겨운 무대 매너와 함께 열창하며 지역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아울러 고리본부는 치킨과 맥주, 어묵 등을 무료로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음악회를 찾은 지역 주민은 “이번 행사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성 넘치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선물한 고리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두수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더 많이 발굴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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