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함께, 공공기관간협업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중소 협력사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남부발전은 최근 표준협회 본사(서울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표준협회, 한국플랜트서비스(사장 김중식, 이하 ‘HPS’)와 ‘중소 협력사 품질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부발전과 표준협회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그동안 쌓아온 품질분야의 우수성과를 바탕으로 품질분야 전문기관인 표준협회와 협업하여 HPS의 품질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하여 국가적 차원의 품질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표준협회와 상호 협력에 나선다.

지원사업은 협력사 품질경영수준 진단, 개선 지도자문,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인증 획득 및 사후관리 순으로 3년간 진행된다.

남부발전은 자체 품질전문가와 임금피크 경영전문가 등을 활용해 표준협회와 함께 HPS의 품질경영 수준진단 및 개선 지도자문을 실시하고, HPS는 진단 결과에 따른 지속적 개선활동과 품질 전문인력 채용 등을 통해 3년 이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부발전은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발전설비 정비품질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이번 사례가 국내 산업전반의 품질경쟁력 강화의 Role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국가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 현 정부에서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시대정신이며 이번 협약의 성공이 Role모델이 돼 공공기관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국내 산업전반에 상호 Win-Win하는 품질기반 산업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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