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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전선, 특수케이블 전문기업 도약 발판 마련
세계최초 전자선 조사기교 EPDM 조성물 이용, 고무 케이블 특허취득
2018년 12월 03일 (월) 10:07:05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산업용 특수케이블·스마트 공장용 FA케이블·선박·철도 분야 본격 진출

㈜경신전선이 전자선 조사가교 EPDM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고무 케이블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제10-1918755호) 이 특허는 세계 최초로 고내열 자동차용 케이블에 적용된 전자선 조사가교가 가능한 EPDM 조성물 기술에 대한 것으로써 ㈜경신전선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으로 PCT 출원을 완료했다.

기존의 고무 케이블은 고가의 CV 압출 설비로만 제작이 가능했지만 ㈜경신전선의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조성물을 이용해 제작한 고무 케이블은 큰 설비 투자가 없어도 우수한 품질의 고무 케이블을 제작할 수 있다. 

CV 압출 설비를 이용하여 화학적 가교 방식으로 생산되었던 기존의 고무 케이블은 가교 후에 발생되는 부산물에 의해 악취가 나거나 미세 공극이 발생하여 절연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고온, 고압의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절연체와 도체가 달라붙어 케이블 굴곡시의 유연성과 절연체의 탈피 용이성이 떨어져 절연체와 도체 사이에 종이와 같은 세퍼레이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신전선에서 개발한 고무 케이블은 전자선 조사 가교 방식으로 제작되어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악취와 메탄가스가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여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온, 고압 공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미세 공극이 생기는 품질 불량 문제를 예방하여 균일하고 우수한 절연 성능을 가진 고무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고, 절연체와 도체 사이에 세퍼레이터를 별도로 사용할 필요가 없어 사용 고객의 작업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세퍼레이터가 없으면 케이블의 주요 특성인 내열성에 취약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내열성을 강화시킨 EPDM 조성물 연구에 집중하였고, 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조사가교 EPDM의 원료 보관 시에도, 화학 가교제가 포함되지 않아 원료의 저장 안정성이 우수하다. 또한 일반 PVC, PE 압출기에서 압출이 가능하도록 원료를 Gum 타입이 아닌, Pellet 타입으로 개발하여 별도의 압출 설비 투자 없이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신전선은 이러한 EPDM 조성물로 제조된 150℃급까지 사용 가능한 자동차용 케이블에 대하여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FA케이블에 대해서도 UL 인증을 받아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UL 인증에서는 절연체 두께가 박육형인것으로 신규 Style No.를 부여 받았으며, 이는 FA 케이블의 모든 규격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CV 압출 설비가 없어서 고무 케이블을 직접 제작할 수 없었던 ㈜경신전선은 전자선 조사가교가 가능한 고무 소재 기술과 케이블 제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무 케이블이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특수케이블, 스마트공장용 FA케이블, 선박/철도 등의 운송수단,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경신전선은 1974년 설립한 이래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전선 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이번에 확보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산업용 특수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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