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업계 함께, 동절기 용품 전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제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10일 경기 안양시 ‘안양의 집’에서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소외계층 보육시설을 방문, 동절기 용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보육시설을 방문해 이불, 내의 등 동절기 생필품을 전달하고 아동, 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 내 벽지 도배, 도시가스 배관 도색과 보일러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09년부터 업계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별로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가지며, 수도권 지역은  삼천리 주관으로 경기 안양 소재 ‘안양의 집’에서 대표 봉사활동을 가졌다.

올해 봉사의 날 활동을 통해 전국 도시가스 임‧직원 1,100여명이 전국 2,000여 저소득층 가구와 1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을 점검․보수, 보일러와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 및 성금 기탁 등을 통하여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승일 차관은 “올 겨울도 예년과 같이 잦은 한파가 예상되는데, 우리나라 전체 난방수요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 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동절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줄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통해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다.

요금감면은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 월 사용요금의 약 20% 수준을 감면(최소 1,650원 ~ 최대 24,000원, 정액)이며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는 동절기(10월∼ 익년 5월)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요금체납 시 공급중단 유예(’17년 동절기에 56,881건, 75.9억원 유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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