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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인터뷰
“전통 넘어 미래 전기공사업 가치 및 패러다임 바꿀 것”
2019년 01월 07일 (월) 10:19:11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전기공사 기업환경 개선위한 지원시스템강화
4차 산업혁명, 남북 경협 시 업계 역할 선점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통적인 전기공사업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업역 창출에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서 전기공사업계의 포지셔닝을 선점하고 있다. 또한 그 어떤 산업분야보다 남북경협에 따른 업계의 역할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머지않아 이어질 동북아 수퍼그리드를 준비하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고용노동부 선정 9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협회 인력개발원의 노하우를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현장 중심 실습교육장인 오송사옥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해 현장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가 제시하는 비전은


협회가 제시하는 비전은 비현실적인 뜬구름같은 꿈이 아닌 전기공사업계가 발을 딛고 있는 현실과 철저하게 맞닿아 진행 중입니다.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수호를 목적으로 전사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된 동반성장지원팀 외에도 별도로 20개 시·도회에 모니터링단을 발족하여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인 분리발주 대응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386건, 약570억원의 통합발주를 분리발주로 시정 발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교통신호등 및 교통신호제어기 분야 또한 전국 발주기관에 관련 공문 발송 및 전국 교통신호기 담당부서를 방문하여 전기공사로 발주될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또 1970년 제정된 전기부문 표준품셈은 약 50여년이 흐른 지금도 전기공사비 예정가격 산정의 기준자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크게 변화는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협회는 작년부터 주도적으로 태양광, 풍력, 전기차 충·방전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및 새로운 업역 분야의 품셈을 제정함으로써 업역 확보의 기틀을 다지고 미래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회장으로 취임한지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협회를 돌보며 느낀 소회는

1만 7천여 회원님들께서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로 ‘소통하며 변화에 적응력을 갖춘 적극적인 업계 구현’의 도약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개선된 체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과를 도출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에 관해서는 업계의 힘을 모아, 고감하면서 단호하게 대처하여 반드시 업계의 요구를 관철 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업계의 근간이 되는 전기공사 분리발주는 반드시 수호할 것이며, 기존에 편법으로 자행되던 통합발주가 애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근거를 마련토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리 업역의 확대를 꾀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자문위원회, 남북전기협력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업계의 호름을 진단하고, 그 흐름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그 동안 추진성과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협회 오송사옥의 건립의 첫 삽이 지난 해 연말에 떠졌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협회는 충청북도와 오송사옥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면밀한 설계와 건축과정을 거쳐 사옥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한층 줄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전기공사 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 전력청을 방문해 양국 간 전기공사부문 협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이어 3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베트남 국립 타이응우옌전문대학과 기능인력 양성·교류 MOU를 체결했습니다.

2019년 협회 운영계획과 주요 과제를 말씀해주신다면?

협회는 2019년 슬로건을 ‘패러다임의 전환기, 회원의 힘으로 희망찬 도약 ? KECAGRID2019’로 정하고, 회원이 행복한 협회상 구축, 신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 전기공사 핵심 인재육성을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했습니다.
협회는 2019년도에 협회는 새로운 영역을 업계로 유입하여 新전기공사업계를 구상해야하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산업으로서 전기공사의 재조명을 위해 회원사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언제나 회원 가까이에서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원사 성장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며 또한, 분리발주수호, 불합리한 제도개선, 적정공사비 확보라는 기본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서 업역을 선점하여 전기공사업 도약의 환경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오송사옥 건립을 위한 계획 수립 등 지난해 성과와 업계 애로사항 및 계획은

협회 오송사옥은 전기공사업계의 만성적 문제점으로 부각되어온 전기공사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일소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써, 제가 취임 초기부터 강력하게 추진해온 사업입니다. 1만7천여 전기공사기업인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12월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본격적인 설계 및 건축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업계는 전기공사기술인력의 부족으로 시공품질 확보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경영상의 어려움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송사옥이 완공되면 연간 신규인력 양성과정 180명, 재직자 과정 1,112명, 전기철도 교육과정 120명, 승급과정 1,200명, 컨소시엄 과정 340명 정도가 배출되어 연간 총 2,952명의 기술자 배출이 가능하게 되어, 전기공사업계 인력 수급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소해야 할 과제는

건설경기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우리 업계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적정공사비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물량이 많을때는 기업이 손해를 약간 보더라도 경영을 지속시킬 수 있지만, 전체적인 공사 물량이 부족해진 시점에서는 적정한 공사 대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회는 지속적인 노임 및 품셈, 자재비 정상화를 위해 주요 발주기관과 논의를 이어가 지난해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어낸바 았지만 아직까지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우리 협회 뿐만 아니라, 타 기관 및 협단체와 손을 잡아서라도, 불합리한 횡포가 이어지지 않도록 과감한 대응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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