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조합회관서 37회 정기총회 개최

김성관 삼진일렉스 회장 제13대 조합 이사장 연임

전기공사공제조합 제13대 이사장에 김성관 후보가 당선됐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

전기공사업계 최초로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조합 선거는 제12대 이사장인 김성관 이사장이 단독으로 제13대 이사장 후보자로 출마하여 실질적으로는 이미 당선이 확실시 됐지만 이사장 후보가 전 조합원으로부터 의결권을 직접 위임받은 첫 총회인 만큼 투표절차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말 현재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총 출자좌수는 510만1,445좌다. 이 가운데 조합이 지분 취득한 17,489좌와 기타 의결권을 상실한 좌수를 제외한 3,710,338좌가 선거 참여좌수로 집계됐다.

조합의 선거 규정에 의거, 이사장 후보자는 조합원으로부터 위임받은 의결권을 본인에게 투표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출석좌수 중 유효투표의 다수를 얻는 자가 이사장에 당선된다.

개표 결과 총 투표좌수 3,710,338좌중 기권 또는 무효좌수는 없었으며 유효좌수 전부를 김성관 후보가 득표하여 최종 당선됐다.

김성관 이사장은 1952년생으로 한양공고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 전기공학과, 철도대학원 석사 및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3년간 완성한 혁신을 토대로 전기공사업계와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3년을 만들겠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조합”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7명의 조합원 임원들에 대신할 신임 이사도 선임했다. 또한 ▲2018년도 결산 승인의 건 ▲한국전기공사협회 시도회 사옥 매입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결정의 건이 차례로 논의되어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편 이날 조합 총회에는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 임세환 엘비라이프 사장, 허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조남기 한전 배전계획처 배전건설실장 등 내빈과 조합원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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