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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차 누적 판매량 10,000대 돌파
국내 891대, 시장서 8.2% 점유
2019년 03월 12일 (화) 09:53:25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전기차 및 이차전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NI산업리서치(대표 홍유식, www.inirnc.com)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수소차(승용차 기준)가 2018년 말 기준으로 10,820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국내 수소차는 모두 891대로 전 세계 수소차 운행 대수의 8.2%를 차지한다. 수소차 운행 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미국으로 전체의 57.2%인 6,190대이며, 일본이 27.8%로 3,005대, 유럽이 6.8%로 734대 등이다. 전기차 보급량이 가장 많은 중국에서도 작년 말까지 100대가 넘는 수소차가 보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승용차를 기준한 것으로 버스 등 상용차의 경우에는 시범 운행 중인 것이 대부분으로 본 집계에서는 제외되었다.

국내의 경우 작년 정부의 보급목표가 1,000대였으나 727대가 보급되어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전의 최대 보급 대수가 연간 61대를 감안할 때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미국은 해마다 수소차 판매량이 증가 중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2016년에는 연간 1,000대 이상 판매되어 미국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지만 이후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2년간 연속하여 6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 약 480만대 가량 판매된 모든 종류의 전기차 중에서 수소차의 비중은 아직 0.1%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판매된 수소차는 모두 4개 모델로 현대자동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투산(ix35) 수소차를 양산 출시한 이후에, 일본에서 도요타 자동차가 2015년 1월에 미라이를, 2016년 12월에는 혼다가 클라리티를 출시하였다.

2018년 3월부터는 연료전지 전용 모델로 개발된 넥쏘가 출시되면서 투싼수소차를 대체하였다. 한편 이들 3개사 이외에도 독일의 다임러, BMW, 폭스바겐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수소차 개발에 참여 중이다.

홍유식 INI리서치 대표는 “현재 수소차 경우, 수소차의 제조 비용, 수소가스의 운송 비용, 수소가스 충전소의 구축 비용이 높아 당장 일반 전기차와 같은 보급이 어려운 시장인 만큼 정부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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