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까지 24주 동안 관련분야 대학생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최근 전력 및 에너지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의 직장 체험과 현장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2019년도 상반기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동국대(서울), 순천대(순천) 등 전국 6개 대학 전기, 기계공학 등 전력 및 에너지 관련 분야의 대학생 총 34명이 참가하여 8월 18일까지 24주 동안 대전의 전력연구원 본원, 전남 나주의 에너지밸리센터에서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등 연구개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전력연구원은 전력 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전문 인력의 양성과 이를 통한 국내 산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전력 산업 관련 대학생에게 업무 경험 제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학기 및 방학 단위로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다.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은 송변전, 배전, 신재생 관련 연구과제에 참여하면서 자료 조사, 실험,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논문 작성과 학술발표 등의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위해 전력연구원은 연수생 1인마다 전담지도 연구원을 지정하여 연구개발 활동과 학술활동 등을 지도하고 취업이나 진학 등 향후 대학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2005년도부터 2018년까지 총 20개 대학, 40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산학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으며, 연수에 참여한 대학생이 한전 등 전력산업계에 취업하거나 전력 및 에너지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4일에는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의 성과와 기여를 인정받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2015년 2월에는 전력연구원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학생의 수기가 교육부 주최 ‘현장실습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력연구원은 대학생들이 전력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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