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관련 산업부 출입기자 간담회 개최

일자리증대 및 국내 산업 국제경쟁력 제고 등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최근 세종시에서 산업부 출입 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국가 에너지정책 동향을 살펴보면 2018년, 국가 에너지정책의 관장 부처인 산업부는 에너지소비구조 혁신을 최우선 정책 아젠다로 천명한 바 있다.

또한 제3차 에기본 및 에너지효율혁신전략, 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 등 에너지전환을 위한 국가 비전과 실행전략이 금년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월 25일, 국내 5대 에너지 다소비 지역이자, 산업의 대표 도시인 울산으로 이전하였다. 참고로 에너지소비 순위는 ①전남(18.1%) ②충남(15.9%) ③경기(12.5%) ④울산(12.2%) ⑤경북 (9.0%)순이다.

3월 14일에는 울산청사에서 준공식과 함께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선포식 개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 신비전 주요내용은 △산학연의 경제 주체와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선진기술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증대와 국내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에너지 우수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기준고도화를 통한 국내 산업의 기술혁신 견인 등이다.

공단의 사업은 에너지수요관리와 효율향상,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 기존 사업의 고도화부터 에너지시설 안전, 에너지복지 및 수소산업 기반구축 등 사업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 및 다변화가 되고 있다.

공단은 95개의 시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부문별 에너지 수요저감 및 재생에너지보급 등 다양한 정부 정책의 실행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공단 사업 추진전략의 경우 공단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혁신 의지에 부응하여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과 효율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구조 혁신과 효율시장 활성화 정책 집행에 필요한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진흥수단과 기술혁신, 이와 함께 인프라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KEA ECO SYSTEM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KEA ECO SYSTEM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혁신유도와 시장전환, 그리고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흥수단’, ‘기술’ ‘인프라’ 시책의 유기적 결합체이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 유도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 및 국제기준 대응 등 기업역량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혁신 촉진 및 시장과의 마찰 완화를 위한 보조금 및 자금융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기술 확대를 위한 인증, 표준 등 검증된 기술의 시장진입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우에도 재생에너지3020을 발표 이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작년 한해 설치계획의 72%를 초과하는 약 3GW 보급을 통해 목표달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보급성과와 산업 육성과의 선순환 구조 확보를 위해 공단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재생에너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김창섭 이사장은 간담회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여 에너지효율혁신, 재생에너지보급 확대,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에너지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학연의 경제주체와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일자리 증대와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분야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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