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전산업 매출 고용측면 2017년 대비 변화없음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원전기업들의 경영현황 파악을 위해 2019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설문방식으로 조사를 진행 해 총 665개 조사대상 기업 중 96개 기업이 설문에 응답하였고, 나머지 기업들에 대해서도 직접 접촉을 통해 추가 조사 중에 있다.

조사 결과 2017~2018년 현황을 살펴보면 △매출 변화: 2018년 원전분야 매출은 2017년 대비 42개사(43.8%)에서 증가, 34개사(35.4%)에서 감소, 5개사(5.2%)에서 유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매출증가는 신한울1・2호기 건설 및 예비품 잔여물량 공급과 신고리5・6호기 건설, 가동 원전의 유지보수, 안전설비 투자 등에 따른 것이며,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기기 공급 협력기업들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변화: 2018년 원전분야 고용은 2017년 대비 22개사(36.7%)에서 유지, 21개사(35.0%)에서 증가, 16개사(26.6%)에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9년 전망은 △사업 전망은 2019년 사업에 대해 65개사(67.7%)에서 유지, 16개사(16.7%)에서 축소, 15개사(15.6%)에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대다수 기업이 원전 사업을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전망은 2019년 고용에 대해 65개사(67.7%)에서 유지, 22개사(22.9%)에서 축소, 9개사(9.4%)에서 확대될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대다수 기업이 고용을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애로 및 지원요청 사항은 기업들은 물량, 인력, 인증, 판로, 연구개발 등에 대해 정부와 한수원 등 원전공기업의 지원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계획은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정기적으로 원전기업들의 경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정부, 원전공기업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애로사항 해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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