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부회장 만나 수출현황 애로청취
공장시찰, 첨단기술 및 관련제품 큰 관심

▲ 비츠로테크 본사를 방문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가운데)이 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왼쪽 세 번째) 및 장택수 비츠로이엠 대표(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정문 앞에서 방문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비츠로테크 본사를 방문, 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수출현황 및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성 장관은 우선 비츠로테크에서 준비한 회사소개 PPT와 ‘친환경 미래형 전력기기 기술개발’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전기기기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비츠로테크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성 장관은 기술력이 집약된 비츠로이엠, 우주항공 분야 비츠로넥스텍의 생산현장을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며 관련제품을 직접 보고 작동 원리에 대해 청취하는 등 큰 관심을 가졌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비츠로테크는 고압차단기, 개폐장치 등 전력기기를 생산하는 수출 강소기업”이라며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출을 이어가고 있어 기업들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성 장관은 “앞으로 정부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등 업계발전을 도울 것”이라며 “정부 지원과 더불어 중소·중견기업들도 생산성 향상 차원에서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병언 바츠로테크 부회장은 “비츠로테크는 다국적 기업과의 차별화 등 세계시장흐름에 더욱더 발 빠르게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 장택수 비츠로이엠 대 및 산업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성 장관은 앞서 반월·시화 산단에 위치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방문해 최신 스마트제조 핵심기술들을 점검하고,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뿌리기업을 찾아가 뿌리산업 생산성 향상 대책을 소개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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