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영세 협력기업 산업경쟁력 제고초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최근 산업 전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뿌리기업인 2·3차 영세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과 1차 협력기업 전문가의 지원 아래 2·3차 영세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작업환경·생산공정개선 등 자발적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운동이다.

1단계 사업은 정부 주도로 ’13년부터 ’18년까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으며, 2단계 사업은 민간 주도로 ’19년부터 ’23년까지 5년 동안 국내 소재 2,3차 협력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24개사를 선정, 총 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69개 혁신과제를 도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설비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기존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소속 회원사는 물론, 군산 조선기자재·자동차 연계기업 및 여성기업, 태안 소재 향토기업으로 확대하여 지원하는 등 지역별 균형발전을 고려한 상생협력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산업혁신운동은 2·3차 영세 협력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동반성장의 실천적인 모델로서 그 어떤 사업보다 직접적인 효과가 매우 크며, 이에 따른 협력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서부발전은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춘 자립형 중소기업을 육성하여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3년부터 1단계 산업혁신운동을 추진, 지난 5년간 22.8억원 출연하여 120개 중소기업과 294개의 혁신과제를 수행하였으며 평균 79%의 개선율과 133%의 달성률, 57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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