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6대 현안 대해 지역 대학생 해결형 프로젝트 발표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최근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의 최종발표회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부산대가 협업해 올해 3학점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한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은 그간 공공기업의 창업이 아이디어 공모 등의 이벤트성으로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에너지 특화 창업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해 진행된 과정에는 대학생 44명이 참여해 1학기 동안 관련 교육을 이수했으며, 남부발전이 제시한 현안 과제를 남부발전의 실무 멘토단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의 경험을 갖게 됐다.

최종발표회에서는 ▲4차산업 ▲신재생 ▲발전산업 ▲환경 ▲동반성장 ▲사회적가치 등 남부발전이 제시한 6대 현안에 대해 11개 프로젝트팀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우수팀 선정 등이 이어졌다.

그 결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통한 출자회사 설립을 발표한 ‘Solar-C프로젝트’팀이 최우수상을, 에너지 유튜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K-Lab 구축을 발표한 ‘평범한 과학을 위해’팀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와 우수과제로 선정된 팀원들에게 부상으로 방학기간 중 제주도 국제풍력발전센터 등의 에너지시설을 탐방하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이 고민하는 문제를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은 에너지 분야에 대한 좋은 경험을, 남부발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청년의 에너지 분야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창업생태계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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