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협의체 구성 추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최근 기관별 보유 우수기술 공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울산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의 행복, 함께하는 동서발전’ 지역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에너지 플러스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지역 공공기관,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의 보유 역량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산학연 기술교류회에는 지역 대중소기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여 서로의 우수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동서발전을 시작으로 산학연 기관별 연구개발 분야 추진현황 및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우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추진내용 및 실적을 공유했다. 이어서 성과중심의 연구개발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기술교류회를 통해 한국동서발전과 참여 기업은 연구개발 추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으로 연구개발 협력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협력협의체 운영 주관은 동서발전이 맡고, 산학연 각 기관은 기관별 연구개발 역량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여 공동의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은 산학연의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활동을 지원하고 개발기술 및 제품의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산학연 협력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여 에너지분야의 현안 문제 해결 뿐 아니라 신사업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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