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3주기 연속(1,500일)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신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의 연료교체 및 주요설비 정비 등을 위해 2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될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 인출 및 재장전 ▲원자로 전강 제어봉집합체 교체 ▲원자로 특성시험 ▲고압터빈 및 복수펌프 등 분해점검 ▲비상디젤발전기(EDG) 및 부속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 및 검사, 설비개선을 수행하여 원전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신고리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하면서 3주기(1주기=18개월, 2014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1,500일 간) 연속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을 달성했다.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은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발전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신고리1호기는 지난 2011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총 4차례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해 안정적인 원전 운영능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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