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사내벤처 코미티아㈜가 발전공기업 최초로 협력기업과 함께 멕시코연방전력청(CFE) 소속 발레 데 멕시코, 포자리카, 턱스팜, 푸에블라 등 4개 발전소에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를 수출하였다. 본 계약은 올해 3월 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 인도네시아 수출 성공에 이어 성사된 제2호 사내벤처 수출이며, 중남미 진출은 발전공기업 사내벤처로는 최초 사례이다.

중부발전 사내벤처 코미티아와 협력기업 ㈜디알밸브, ㈜레딕스, BFS, BS코리아 5개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현지 멕시코시티, 베라크루즈, 푸에블라州 4개 발전소에서 기술지원 및 제품설명회를 병행 개최하였다.

해당 설명회를 통하여, 사내벤처 코미티아 5천 US달러 및 협력기업의 가스터빈 점화장치 제품 10만 US달러 등 총 25.5만 달러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였다. 특히, 발레 데 멕시코 발전소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코미티아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제품을 신규 건설되고 있는 복합발전소에 즉시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번 중부발전 사내벤처 중남미 수출 성공은 '17년 사내벤처 제도가 전 공공기관에서 활성화된 이래로, 발전공기업 최초 인도네시아에서 멕시코로 이어지는 2회 연속 수출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편 중부발전은 사내벤처 중남미 수출 성공을 계기로 '19년말 까지사내벤처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매출 10억 달성 및 일자리 10개를 창출하고자 하며, 특히 협력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하여 동반 해외 진출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2019년에도 한국중부발전은 사내벤처 기업이 기술개발 및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창업자금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사내벤처를 통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