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hop 및 특강, 학술 발표, 각종 전시회 구성


우리나라 전기공학 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은 물론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전기학회 2019 하계학술대회가 50회를 맞이했다.

대한전기학회(회장 주영훈)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델피노리조트에서 사흘 간 2019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영훈 대한전기학회 회장은 “지난 1970년 8월 울산공대에서 처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올해 제50회 하계학술대회를 외설악 최고의 명소 울산바위와 동해바다의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델피노리조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해 학술발표와 신기술 제품 전시회에 참여한 회원들과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는 물론 Workshop과 특강, 학술 발표와 각종 전시회,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에 모인 관계자들은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다른 연구자들과 토론하는 등 유익한 행사가 됐다.

특히 제50회를 맞이하여 역대 대회의 발자취를 간략하게 보고하는 시간을 갖었으며 하계학술대회에서는 1,103편의 논문 발표, 초청강연 1편, 전문 Workshop 76편, JEET 특별 Session 8편, 전기역사전문위원회 특별세션 4편, 전력산업 기초연구 아이디어 선정 Festival 8편(건), 스마트 에너지 경진대회 56편(작품),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22편(작품), 여성 과학 캡스톤 경진대회 10편(작품) 등 1,288편의 많은 연구 성과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 튜토리얼 4개의 강좌를 개최하여 올 해 학회 슬로건인 ‘공부하는 학회, 연구하는 학회’에 부합하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참여기업을 위한 ‘신기술 제품 전시회’도 마련 됐다.

개회식에서는 김민식 연대 교수의 ‘과학으로 보는 마음’을 주제로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올해 초청 강연은 기존 전기공학 관련 강연과 차별화하여 타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발표를 새롭게 준비했다.

한편 이번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델피노리조트가 소재한 고성군은 올해 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학회는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기 위하여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드론체험을 하는 행사를 실시했다”며 “지역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즐거운 기억이 되고, 짧은 시간의 경험이 큰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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