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에너지 수출 전문가 15명 양성

산업부가 후원하고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총장 안남성)와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법무법인 광장이 공동으로 개설한 제1기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EOBS, Energy Overseas Business Specialist Program) 수료식이 서울 세종로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등 ‘원자력 Team Korea’ 전력그룹사와 유투엔지 등 중소기업, 그리고 국민은행에서 1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제1기 과정은 에너지 해외 수출 업무  실무 차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 개설된 것으로 KINGS 교수 및 초빙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와 산업시찰 및 세미나 등의 커리큘럼에 따라 지난 6월 5일부터 22일까지 매주 1회, 총 12주간 진행되었다.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Nuclear Contract Tool Kit’ 단계별 접근 방법론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 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젝트 재원 조달(Project Financing)을 추가하여 해외 사업 개발, 계약 관리 및 운영에 종사하고 있는 정부, 금융 및 에너지산업계 중견 간부들의 실무 능력 배양과 세계 기후변화협약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하여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UAE 원전 수출 이후의 후속 원전 수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재생에너지 사업,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마이크로 그리드(Micro Grid) 등 전력 신사업 분야의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첨병으로 활약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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