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강원도 풍력단지 지역 실시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교육 프로그램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역 상생모델 구현과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강원도 정선의 정암풍력발전 인근 고한초등학교에서 ‘씽씽 新바람 에너지 스쿨’(이하 ‘에너지 스쿨’)을 첫 개설하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에너지 스쿨’은 풍력발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의 역사와 원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체험교실, 풍력단지 견학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스쿨 참여 학생들은 풍력발전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실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람하게 돼 좋았다는 평이다.

에너지 스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멀리 보였던 풍력발전기에 대해 알게 되고, 직접 산 높은 곳에 올라가 가까이에서 풍력발전기를 봐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이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도 정선 만항재 인근에 위치한 정암풍력발전단지(32.2MW)는 남부발전의 출자회사인 정암풍력발전(주)이 운영 중인 국산풍력발전단지로, 2.3MW 규모 풍력발전기 14기가 바람을 통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속적인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新상생 모델 추진으로 재생에너지사업의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초 정암풍력발전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민 직접 채용을 추진했으며, 겨울철 풍력 진입로 제설작업 일감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주변지역 마을과 장학생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상생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남부발전은 최근 정부의 풍력사업 제도 개선을 통한 풍력개발 활성화에 발맞춰 내년 초 귀네미 풍력을 안정적으로 준공하고, 차기 프로젝트인 ‘육백산 풍력’과 ‘대정 해상풍력’ 개발에 지역상생 모델을 적용하여 지역과 공유 및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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