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새로운 도약 위해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일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Venture-Topia’의 출범식을 가지며 중부발전 사내벤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11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브랜드명 선정을 위하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에 총 37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브랜드명은 ‘Venture-Topia’로 이는 벤처(Venture)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서 ‘사내벤처를 성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사내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중부발전만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중부발전은 이와 같은 브랜딩이 시행된 배경에 대하여, 이전까지의 운영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보완하고 노하우를 체계화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체제 재정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브랜드화와 더불어 민간 일자리 창출 재원 공동 마련과 창업휴직제의 선도적 도입, 회사 소유 산업재산권의 기술이전 등 합리적인 성과공유체계 및 운영체계 개선안을 도입함으로써 건전하고 혁신적인 사내벤처문화 정착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12월 현재 안전·친환경 분야의 사내벤처 5개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 12월 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 매출을 창출한 이래 테스트베드 기회 제공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설명회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 및 실증시험과 해외 수출 성공 등 의미있는 실적을 거두어 온 바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Venture-Topia의 출범을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사내벤처 기업이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간분야 직접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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