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19일. 전국민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대선이었던 만큼 한전은 안정적 전력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결과는 무정전 전력공급 성공.

지난 월드컵 대회도 완벽하게 치러냈던 한전인 만큼 이번 대선 전력 공급 역시 완벽했다.

한전이 대선과 관련 전력을 지원한 곳은 모두 14,126개소로 전국 244개 선거구 13,471개 투표소를 포함, 선관위 261개소, 개표소 244개소, 방송국 65개소, 정당 85개소 등이다.

한전은 투표장과 개표장은 물론 TV 개표방송 기간에 모든 배전선로에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정정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했고, 특히 개표장과 중계소, 송신소와 수신소 등 중요시설물이 있는 사업소를 대상으로 선거 전날 특별점검을 시행키도 했다.

한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개표소에 3중 전원을 확보하고 개표소
와 지하투표소에 자동전환등을 확보, 설치하는 등 설비 구축으로 무정전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했다. 또 신속복구체계를 확립하고자 개표소와 주요 부하전환점 현장에 대기 근무인원을 고정배치해 놓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투표소와 개표소에 전력 확보를 총괄하고 비상시 신속한 복구, 지휘를 위해 본사를 비롯한 선거 관련 사업소를 대상으로 선거당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본사에서는 '전력확보 상황본부'를, 그리고 1,2차 사업소에서는 '전력확보 상황실'을 운영했다.

이러한 한전의 노력은 무정전 전력공급이라는 또 하나의 성과로 다가오기에 충분했다.

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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